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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 토토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AI와 데이터로 여는 환경보건 연구의 미래’ 주제로 ‘2025년 제2회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세미나’ 개최
11월 28일(금) 오전 10시 5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8-210호서 와이즈 토토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철민)는 11월 28일(금) 오전 10시 5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08-210호에서 ‘AI와 데이터로 여는 ‘환경보건 연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5년 제2회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11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진행된 ‘한국환경보건학회 2025 가을 정기학술대회’의 특별세션 중의 하나로 이루어진 이번 ‘2025년 제2회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세미나’는 발표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와이즈 토토 환경보건센터 조은민 사무국장이 ‘환경보건 연구정보(EHRI) 플랫폼 소개’라는 제목으로, 켐아이넷 장보윤 팀장이 ‘연구자 친화적 환경보건 연구정보 플랫폼의 효과적 활용방법 및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한 개방 계획 소개’라는 제목으로, 코아아이티 최성호 박사가 ‘환경보건 연구정보를 통한 인공지능 기반 활용 및 서비스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순천향대학교 김정안 교수가 ‘네트워크 과학 기반 환경·오믹스 빅데이터 분석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철민 와이즈 토토 환경보건센터장은 “와이즈 토토 환경보건센터는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환경보건 관련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및 환경보건정책 기반 강화에 필요한 과학적‧기술적 지원, 대국민 환경보건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연구정보 및 EHR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선보인 EHRI 플랫폼이 환경보건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연구자 및 정책입안자에게 유용한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와이즈 토토는 지난 2020년 8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되어 환경보건 관련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과학적 근거 기반의 환경보건정책의 추진을 위해 연구정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2/02/202512020294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887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89157417435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63213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86837
와이즈 토토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제52회 일어전공 학술제’ 성료
와이즈 토토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주임교수 백송종)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제52회 일어전공 학술제’를 11월 14일(금)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외교부 승인을 받아 일본 방송통신계 고교인 ‘슈퍼하이스쿨’ 소속 지역 아이돌 두 명이 해외 초청 공연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52주년을 맞은 일어전공 학술제는 복수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1부 학술 발표, 2부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 경품 추첨 등 참여형 이벤트를 펼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약 130여 명의 관람객이 컨벤션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백송종 주임교수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로 본 행사가 힘차게 개막됐다. 해외 초청 공연에는 한일문화예술연구소(소장 이즈미 지하루)의 지원과 심현보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한영균 학부장은 “서경대 일어전공 학술제는 1970년 일본어 원어 연극에서 시작된 오랜 전통의 행사이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고 축사를 전했다. 행사는 일어전공 학생회장 지연우(23학번)와 부학생회장 김승수(24학번)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 적인 막이 올랐다. MC를 맡은 함승호(군사학과·일어 복수전공 24학번)와 이혜린(일어전공 23학번) 학우는 각각 한복과 기모노를 착용하고 식순을 진행하며 한·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1부 학술 발표는 전공 학술 소모임 ‘요미토라’가 맡았다. 요미토라는 일본 및 한일 비교문화 관련 서적을 일본어 원문으로 읽고 분석하는 학술 모임으로, 이날 발표는 한세아(22학번)와 최하늘(22학번) 학우가 진행했다. 두 학생은 일본과 한국의 대학 생활 비교, 학업 방식, 일상 문화 속 차이 등을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해 청중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마치 일본 대학을 직접 체험한 기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발표가 뜨거운 박수 속에 마무리되었다. 2부 공연은 글로벌실용무용전공(학과장 천성욱)의 ‘PRIDE in Jungle’팀이 화려한 오프닝 댄스를 선보이며 막을 올렸다. 모리모토 나나(일본·24학번)를 비롯해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3명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된 ‘PRIDE in Jungle’팀은 밀리터리룩과 정글 콘셉트를 결합한 안무로 강렬한 에너지와 역동적인 동작이 살아 있는 퍼포먼스를 펼쳐 무대를 압도했다. 팀 리더 모리모토 나나 학우는 “일어전공 학술제에 우정 출연하게 되어 뜻 깊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어전공 공연 소모임 ‘히비카세’ 팀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이번 무대는 보컬 오예영(22학번), 김경민(24학번), 김택민(23학번·군사학과 복수전공) 학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구성원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팀은 요루시카, KANA-BOON, Vaundy 등 현대 J-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안정적인 호흡과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해외 초청 공연팀인 일본 <슈퍼하이스쿨>은 ‘강남스타일’로 무대를 열어 관객의 환호를 받았고, 이어 J-팝, 댄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문 아이돌에 버금가는 무대 장악력과 에너지를 보여 주었다. 슈퍼하이스쿨은 일본에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교육으로 주목받는 기관으로, 이번 내한에는 TV와 SNS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신예 아이돌 두 명이 참여해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해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 중간에는 한국어 인사, 관객과의 소통, 질의응답, 사진 촬영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한·일 청년 교류의 장’이라는 행사 취지를 실감케 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요미토라, PRIDE in Jungle, 히비카세, 슈퍼하이스쿨의 전 참가자가 함께 ‘호시노 겐(星野源)’의 「코이(恋)」를 율동과 함께 합창하며 장내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무대에서 하나로 어우러진 한·일 학생들의 모습은 이번 학술제가 지향한 “교류, 화합, 상호 이해의 확대”라는 목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모든 공연과 발표가 마무리된 후에는 방청객을 위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김 세트, 커피 쿠폰 등 실용적인 경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었으며, 학부모와 일본인 관람객 등 외부에서도 당첨자가 나오며 행사장은 다시 한 번 따뜻한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은 “한국 대학의 학술제가 이렇게 따뜻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일 줄 몰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전공 행사 차원을 넘어, 와이즈 토토가 지향하는 글로벌 교육의 방향성과 다문화 교류의 가치를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시대적 의미와 맞물려, 양국 청년들이 예술·학술·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이해의 폭을 넓힌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 큰 상징성을 지닌 행사였다. 행사에는 한국 학생·일본 초청팀·외국인 유학생·학부모·지역사회 구성원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뤄지며 규모 면에서도 지난 학술제보다 한층 확대되었다. 공연·학술 발표·합창뿐 아니라 경품 이벤트, 질의응답, 비공식 교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단일 전공 행사임에도 국제적인 문화 페스티벌에 가까운 형태로 발전한 것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예술과 학문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교류가 일어나는 행사였다”, “한국 대학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글로벌 융합 무대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일본 초청팀 역시 “공연 이상의 배움과 교감이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전하는 등 행사는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교두보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제는 일본과 한국 학생들이 각자의 언어, 문화, 음악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관람객’이 아닌 프로그램의 ‘공동 창작자’이자 ‘문화 교섭자’로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 협력 역량, 글로벌 소통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제52회 일어전공 학술제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 ‘학문의 확장과 문화 교류의 융합’, ‘글로벌 인재 양성의 실천’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충실히 담아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와이즈 토토는 앞으로도 이러한 실질적 글로벌 교류의 기회를 지속 확대해, 국내 대학 중 일본·아시아권 문화·언어 교류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pan/site/data/html_dir/2025/12/02/2025120202950.html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6888 대학저널 https://dhnews.co.kr/news/view/1065591911384018 교수신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51054
와이즈 토토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제25회 정기공연 뮤지컬 ‘딜쿠샤’ 성황리에 무대에 올려져···기획팀장 장하윤 인터뷰
와이즈 토토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제25회 정기공연 뮤지컬 ‘딜쿠샤’가 11월 12일 (수)부터 16일 (일)까지 5일간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일요일 오후 4시 와이즈 토토 문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딜쿠샤’는 “돌아가고 싶어 딜쿠샤 너에게로.” 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미국의 한 바닷가 마을에서 마지막 나날을 보내는 노인 브루스 테일러는 오래전 한국에 두고 온 그리운 친구 딜쿠샤를 찾는다. 인왕산 언덕 위 은행나무 곁에서 바람을 맞으며 딜쿠샤도 오랫동안 브루스를 기다리고 있다. 헤어진 지 70년... 그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까? “당신들에게도 희망의 궁전이 있습니까?” 무너지기 직전의 집에서 버티는 금자는 어느 날 바다를 건너온 브루스의 편지 한 통을 받는다. 그러나 딜쿠샤와 그곳 주민들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곧 허물어질 집, 쫓겨날지도 모르는 삶의 터전이다. 편지가 오가는 사이, 브루스와 딜쿠샤의 오랜 사연이 전해지고 주민들은 자신들의 삶과 그 가운데 품어온 희망을 되돌아보기 시작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 공연은 120분 간 진행되었으며, 뮤지컬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장하윤 학우가 기획팀장을 맡았고, 배우진 ‘금자’역으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다른 배우진으로 김예진, 윤혜정, 이정우, 이인철, 황성익, 이승원, 윤다예, 한지혜, 황혜원, 장선우, 김동호, 장윤서, 이상철, 이원호, 이승언, 윤준호, 김혜린, 박민교, 전지민, 김현석, 조예원, 김수민, 이채림, 서혜민, 김지우, 조하나, 채은샘, 이슬비, 류태규, 노강민, 구동욱이 열연을 펼쳤다. 이번 뮤지컬 ‘딜쿠샤’는 와이즈 토토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SNS를 통해 배우진들의 ‘다섯글자 인터뷰’ 릴스를 총 3편을 공개하며 다섯글자로 알아보는 소감, 희망, 작품의 의미, 관전 포인트를 담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뮤지컬 ‘딜쿠샤’의 추억을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는 MD 상품 프로그램 북, 아크릴 키링, 엽서를 판매했다. 뮤지컬 ‘딜쿠샤’ 기획팀장과 ‘금자’역을 동시에 맡았던 장하윤 학우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인터뷰: ‘딜쿠샤’ 기획팀장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장하윤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이즈 토토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장하윤입니다. 이번 3, 4학년 정기공연 ‘딜쿠샤’에서 ‘금자’ 역과 기획팀장을 동시에 맡았습니다. - 우선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하고 싶습니다. ‘딜쿠샤‘는 어떤 작품인가요? 작품의 배경과 줄거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딜쿠샤‘는 서울 종로구 사직로 인왕산 언덕 위에 알버트 테일러와 메리 테일러 부부가 세운 집입니다. 작품은 부부의 아들인 브루스와, 오랜 세월 이 집을 지키고 있는 80세 할머니 금자가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을 통해 세월을 건너 딜쿠샤에 머물렀던 이들의 기억과 스쳐 지나간 시간, 그리고 희망을 그리고 있습니다. - 특히 이번 공연을 직접 기획하시면서 애정도가 상당히 높으셨을 것 같은데, 공연을 준비하면서 특히 신경썼던 부분이 있었나요? 딜쿠샤가 가진 따스함과 삶을 돌아보게 하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하는 데 가장 신경을 썼습니다. 그래서 홍보물이나 디자인 역시 많은 요소를 담기보다는, 작품의 정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이야기의 핵심을 담고 있는 상징 오브제 ‘단풍잎’을 중심으로 흐름을 설계해, 관객분들이 한눈에 작품의 결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 공연을 준비하시면서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배우로서는 노역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습니다. '금자'가 가진 삶의 결을 제가 진심으로 이해하고 표현해야 했기에, 80세 할머니의 감정과 리듬을 제 안에서 생성해내는 과정에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기획자로서는 처음 진행해본 MD 판매와 노쇼 문제 해결하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MD 구성부터 제작까지 관객들에게 작품의 일부처럼 느껴지기 위한 고민과 노쇼를 줄일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 회의하며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는 공연예술학부 기획전공 학생들과 협업해 진행 과정이 한층 수월했습니다. 그 덕분에 어려움 속에서도 작품에 더 깊이 마음을 담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공연이후 기획자님의 계획이 궁금한데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번 학기가 마지막인 만큼 현재는 졸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학교에서 쌓아온 배움과 무대 위에서 배우로서 경험한 수많은 순간은 제게 큰 자산이자 양분이 되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걷더라도 건강하고 주체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는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세상에 어떤 이야기를 건넬 수 있을지 고민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해보려 합니다. - 기획자님께 뮤지컬 ‘딜쿠샤‘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딜쿠샤‘는 제게 금자와 브루스처럼, 시간이 흘러도 마음 속 깊이 남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몇 년, 몇십 년이 지나 세월의 흔적이 쌓일수록, 사람과 삶의 소중함 그리고 삶의 가장 큰 가치를 다시금 바라보게 해 준 작품으로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공연을 함께한 배우, 스텝, 교수님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교수님들, 따뜻한 공연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 그리고 온 몸과 마음을 다해 무대 위에서 극중 삶을 살아낸 배우들 덕분에 우리의 희망의 궁전 ’딜쿠샤‘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나의 희망의 궁전은 무엇인가’, 그리고 ‘꼭 돌아와야 할 나의 집’이라는 메시지가 함께한 이들과 관객분들의 삶 속에 은은히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함께 했던 모든 시간이,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벌써 그립네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홍보실=장유빈 학생기자>
“통신사 해킹, 돈이 목적 아냐...사실상 국가급 사이버 공격” 채성준 교수 인터뷰 [시냅스]
“이번 통신사 해킹은 단순 범죄가 아니라 국가 핵심 인프라로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이 뚫렸다는 국가적 사이버 공격의 시작입니다.” 국정원 출신 채성준 와이즈 토토대 군사학과 교수는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최근 벌어진 통신사 대규모 해킹과 관련, 현 체계의 통합 사이버 보안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미국 사이버안보인프라국(CISA)처럼 국가 차원의 사이버 안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사이버안보법 제정과 시행령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SK텔레콤과 KT에서 대규모 해킹 사태가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LG유플러스에서도 내부망 침투 정황이 확인되면서 “더 이상 개별 사고로 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복되는 사이버 해킹 사고를 막기 위해 채 교수와 함께 대안을 짚어봤다. 1. 통신사 해킹은 ‘국가적 사이버 공격’의 초입 채 교수는 “3대 통신사가 모두 공격받았다는 건 국가 주요 인프라에 대한 광범위한 침입이 이미 진행됐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일련의 사건을 국가 사이버 공격의 초기 단계로 판단한다”며 “(LG유플러스의 경우) 해커들이 외주 보안업체 계정의 취약점을 이용해 내부망에 침투했고, 결국 통신망을 관문 삼아 금융·공공·국가기관 등 핵심 인프라 전체로 확장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이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채 교수는 “한국이 IT 강국임에도 ‘해킹 맛집’이라는 오명을 듣지 않으려면, 국가 차원의 대응뿐 아니라 개인 보안 인식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2. 돈만 ‘탈탈’ 털리는 게 아니다… VIP 동향·약점까지 노출 채 교수는 “통신사 해킹은 자금이 인출되는 수준을 넘어 유력 인사들의 동향과 약점까지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통화 패턴만 분석해도 정치인·기업인·언론인 등 VIP 네트워크가 그대로 드러난다”며 “통신사 보유 데이터가 국가 전체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 핵심 데이터 허브”라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의 약점을 활용한 협박에 악용될 위험도 있다”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국가 사회 시스템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3. 정보 유출은 맞춤형 범죄 설계의 ‘원료’가 된다 채 교수는 “유출된 정보는 다크웹에서 대량 거래되며, 이후 절차는 이미 정형화된 ‘범죄 공정’처럼 운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메시지와 전략을 개인화할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범죄 조직 내에서 고액 대출자·최근카드 발급자 등 그룹별로 타겟 맞춤형 피싱 멘트를 제작한다”며 “주로 피해자에게 계좌나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머니뮬(money mules)’이라 불리는 대리 구매자들을 통해 추적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4. 진짜 문제는 ‘관리·대응 체계’의 부실 채 교수는 한국이 국제 해킹 조직의 주요 표적이 된 근본적 이유로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의 구조적 부실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사이버보안 체계가 ▲민간(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공(국정원)▲군(국방부)으로 분산돼 있어 국가 차원의 위협을 실시간으로 통합 대응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사이버안보인프라국(CISA)처럼 위협 정보를 한곳에서 수집·공유·조율할 수 있는 국가 단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이버안보법 제정과 시행령 마련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교수는 “국가기관이나 통신사가 OTP 번호를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 이런 요구는 모두 범죄로 봐야 한다”며 “개인의 작은 정보 유출이 기업과 공공기관을 거쳐 결국 국가 안보 위협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본출처>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25/11/28/20251128500171
와이즈 토토대 ‘스쿨버스’ 팀, 한국은행 화폐 사랑 공모전 ‘장려상’ 수상···팀 대표 임다현 · 팀원 소재현 학우 인터뷰
와이즈 토토 학생들이 한국은행이 주최한 ‘2025 화폐 사랑 콘텐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창의력과 맨파워를 입증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화폐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만 15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163명, 82개 팀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부문은 일반 영상과 숏폼 영상으로 나뉘었으며, 와이즈 토토 학생들은 숏폼 영상 부문에 참여했다. 주제는 '위조화폐 유통 방지', '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 '현금 접근성 개선',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 등 다섯 가지였고, 와이즈 토토 학생들은 이 가운데 ‘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을 선택해 작품을 제작했다. 서경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팀 ‘스쿨버스’는 금융정보공학과 21학번 곽동훈, 21학번 소재현, 22학번 홍현기, 그리고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임다현 학우로 구성됐다. 이들은 출품작 ‘현금 사용 선택권을 보장해 주세요’에서 현금 결제의 필요성과 이용자의 권리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했다. 심사 결과 ‘스쿨버스’ 팀은 장려상(한국은행 발권국장 표창장 및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와이즈 토토 학생들의 문제의식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여주는 뜻깊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에 ‘스쿨버스’팀의 팀 대표 임다현과 팀원 소재현 학우를 만나 수상 소감과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 작품 제작에 관한 것 등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다. □ 인터뷰: 팀 ‘스쿨버스’ 대표 임다현(소프트웨어학과 23) · 팀원 소재현(금융정보공학과 21) 학우 -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스쿨버스 팀에서 1인 4역 배역을 맡았던 금융정보공학과 21학번 소재현, 편집을 맡았던 소프트웨어학과 23학번 임다현입니다. -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놀랐습니다. 전년도 수상작들과 비교했을 때 저희 팀의 완성도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마음 한편에 작은 기대가 있었는데, 저희 팀이 숏폼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며 장려상을 받게 되어 매우 뿌듯하고 기쁩니다.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 시간이 보상받은 것 같아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 이번 공모전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고 참가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팀 내 조원의 추천으로 공모전을 알게 되었고, 그 계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팀을 꾸려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팀원들의 의지가 모여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고, 그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5가지의 주제 중 ’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을 주제로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여러 주제 중에서 가장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장 명확하게 담아낼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영상의 흐름과 콘셉트가 이 주제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제작한 숏폼 영상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려 주세요. 영상에서는 노인·외국인 등 카드 결제 시스템이나 비현금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겪는 일상적 불편함을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현금 사용 선택권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1인 4역 구성으로 제작해, 상황을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했습니다. - 숏폼 영상 제작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35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는 데 가장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메시지가 흐려지지 않도록 불필요한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상황의 핵심만 선택해 촬영·편집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이 주제를 짧은 호흡 안에서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 여러 번 고민을 거듭했지만, 그 과정이 결국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상식 이후 관계자분들께서 “어려운 주제임에도 메시지가 명확하게 드러났다”라고 평가해 주셔서, 노력의 방향이 맞았다는 확신과 함께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 영상에 담고 싶었던 핵심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현금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계층이 왜 현금 사용 선택권을 필요로 하는지, 그 이유를 우리 같은 젊은 세대의 시각이 아니라 그들의 관점에서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함으로써, 현금 사용이 단순한 결제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필수적인 접근성의 문제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현금 사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것이 이 영상의 가장 큰 메시지였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궁금합니다. 앞으로는 취업 준비에 집중하며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학점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전공 역량을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자료 탐색과 프로젝트 경험도 꾸준히 이어가려고 합니다. 또한, 향후 다른 공모전들에도 도전하려 합니다. 단순히 결과물을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능력을 검증하고 확장하는 경험을 계속 쌓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앞으로의 진로와 취업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해 주세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 자체에 의미를 두는 것도 좋지만,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도전하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단순한 경험으로 끝내기보다 수상을 목표로 집중하고 몰입하는 과정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팀워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은행처럼 권위 있는 기관에서 시상식을 경험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스스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도전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그 자체가 제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매우 특별했고, 한 해를 보람 있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홍보실=최가은 학생기자>
채성준 와이즈 토토대 군사학과 교수 칼럼:중·일 갈등의 파고 속 한국이 선택해야 할 길
최근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계기로, 중국이 외교와 군사, 경제 전반에 걸쳐 전면적인 보복에 나서면서 동아시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중국이 관광 제한, 통관 지연, 기업 규제 등 사실상의 제재 수단을 동시에 가동한 건 즉흥적 대응이 아니라, 역내 질서를 재정의하고 자국 중심의 영향권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의도다. 이는 과거 한국을 대상으로 한 사드 보복이나 센카쿠 열도 분쟁 당시의 압박과 유사한 패턴이며, 중국의 비공식적·비대칭적 제재가 상례화된 전략임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중국은 특히 대만 문제와 관련해 주변국의 발언이나 행동을 자국 영향권 침해로 간주하며 강한 억제 의지를 드러낸다. 국제정치학자 존 미어샤이머가 지적했듯, 강대국은 주변 지역에서 독자적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자국이 설정한 ‘발언의 경계’를 넘어서는 국가에는 정치적·경제적 수단을 활용한 정교한 압박을 가하며, 미국과 일본, 한국 등 주변국의 대만 관련 활동을 제한하려 한다. 이러한 대응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을 넘어서 전략적 억지의 성격을 가지며, 최근 일련의 조치 역시 장기간 유지돼 온 중국 전략 행동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실제 중국은 일본에 대해 여행 제한, 수산물 수입 중단, 통관 지연, 기술·부품 수출 규제 가능성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센카쿠 열도 인근에서는 해경과 군용기 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상태다. 해외 유력 언론들은 이를 중국이 지역 질서를 재편하고 자국 전략적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계획적 압박으로 평가한다. 와이즈 토토 중·일 갈등은 단순히 일본과 중국 간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한국 외교에도 직접적 위기와 잠재적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단기적으로 일부 중국 관광객과 소비 수요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며 관광·서비스 산업에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론 한국도 중국 제재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의 제재 패턴은 구조적 상수이며, 필요하면 언제든 한국을 대상으로 재현될 수 있다. 더구나 내년 1월 개최 예정이던 한·중·일 정상회의가 와이즈 토토 사태로 불투명해졌다. 중·일 갈등이 고조될수록 중국은 정상회의를 부담스럽게 여기고, 한국으로선 다자 외교 플랫폼에서 고립될 위험을 안게 된다. 이는 한국 외교가 단순 중재자 역할을 넘어 전략적 판단과 선택에 있어 실질적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의 대일(對日) 메시지는 사실상 한국에 보내는 간접적 경고이기도 하다. 국내 친중 성향 세력에게는 “중국은 한국을 예외적으로 대우할 것”이라는 착시를 깨는 신호이며, 현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한국이 전략적 압박에 쉽게 노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이해득실에 따라 행동하며, 필요하면 한국을 대상으로 동일한 압박을 반복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반도체, 희토류, 핵심 부품 등 전략 산업에서 중국 의존도를 구조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이는 단순 무역 다변화를 넘어 국가안보의 문제라 할 수 있다. 공급망 복원력 강화를 위한 장기적 투자와 전략적 계획도 필요하다.한·미·일 삼각 공조는 중국을 적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중국발(發) 제재로부터 한국을 방어하는 안전장치로 관리해야 한다. 중국과의 외교적 소통은 유지하되, 원칙을 희생하며 비위를 맞추는 방식은 한국을 ‘관리 가능한 국가’로 보이게 해 장기적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동시에 국민 여론과 정책 담론 속에서 중국 전략 행동의 일관성과 상수성을 인식시키는 작업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외교·안보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돌발적 사건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결국 와이즈 토토 사태는 일본과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아시아 질서를 재편하고 각국의 전략을 시험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감정이나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현실적 평가와 실용적 전략에 기반한 외교·안보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냉정한 판단과 체계적 대응을 통해 전략적 자율성도 확보해야 한다. 와이즈 토토 중·일 갈등에 따른 위협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하고 지속적인 대비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원문출처> 경상매일신문 https://www.ksmnews.co.kr/news/view.php?idx=577068
와이즈 토토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제52회 일어전공 학술제’ 성료
와이즈 토토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주임교수 백송종)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제52회 일어전공 학술제’를 11월 14일(금)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외교부 승인을 받아 일본 방송통신계 고교인 ‘슈퍼하이스쿨’ 소속 지역 아이돌 두 명이 해외 초청 공연으로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로 52주년을 맞은 일어전공 학술제는 복수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1부 학술 발표, 2부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후 경품 추첨 등 참여형 이벤트를 펼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약 130여 명의 관람객이 컨벤션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백송종 주임교수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로 본 행사가 힘차게 개막됐다. 해외 초청 공연에는 한일문화예술연구소(소장 이즈미 지하루)의 지원과 심현보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의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 한영균 학부장은 “서경대 일어전공 학술제는 1970년 일본어 원어 연극에서 시작된 오랜 전통의 행사이며,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다”고 축사를 전했다. 행사는 일어전공 학생회장 지연우(23학번)와 부학생회장 김승수(24학번)의 개회 선언으로 본격 적인 막이 올랐다. MC를 맡은 함승호(군사학과·일어 복수전공 24학번)와 이혜린(일어전공 23학번) 학우는 각각 한복과 기모노를 착용하고 식순을 진행하며 한·일 문화 교류의 의미를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1부 학술 발표는 전공 학술 소모임 ‘요미토라’가 맡았다. 요미토라는 일본 및 한일 비교문화 관련 서적을 일본어 원문으로 읽고 분석하는 학술 모임으로, 이날 발표는 한세아(22학번)와 최하늘(22학번) 학우가 진행했다. 두 학생은 일본과 한국의 대학 생활 비교, 학업 방식, 일상 문화 속 차이 등을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소개해 청중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마치 일본 대학을 직접 체험한 기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발표가 뜨거운 박수 속에 마무리되었다. 2부 공연은 글로벌실용무용전공(학과장 천성욱)의 ‘PRIDE in Jungle’팀이 화려한 오프닝 댄스를 선보이며 막을 올렸다. 모리모토 나나(일본·24학번)를 비롯해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3명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된 ‘PRIDE in Jungle’팀은 밀리터리룩과 정글 콘셉트를 결합한 안무로 강렬한 에너지와 역동적인 동작이 살아 있는 퍼포먼스를 펼쳐 무대를 압도했다. 팀 리더 모리모토 나나 학우는 “일어전공 학술제에 우정 출연하게 되어 뜻 깊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어전공 공연 소모임 ‘히비카세’ 팀이 무대를 이어받았다. 이번 무대는 보컬 오예영(22학번), 김경민(24학번), 김택민(23학번·군사학과 복수전공) 학우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구성원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팀은 요루시카, KANA-BOON, Vaundy 등 현대 J-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안정적인 호흡과 높은 완성도로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해외 초청 공연팀인 일본 <슈퍼하이스쿨>은 ‘강남스타일’로 무대를 열어 관객의 환호를 받았고, 이어 J-팝, 댄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전문 아이돌에 버금가는 무대 장악력과 에너지를 보여 주었다. 슈퍼하이스쿨은 일본에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교육으로 주목받는 기관으로, 이번 내한에는 TV와 SNS 플랫폼에서 활약 중인 신예 아이돌 두 명이 참여해 한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해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 중간에는 한국어 인사, 관객과의 소통, 질의응답, 사진 촬영 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한·일 청년 교류의 장’이라는 행사 취지를 실감케 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요미토라, PRIDE in Jungle, 히비카세, 슈퍼하이스쿨의 전 참가자가 함께 ‘호시노 겐(星野源)’의 「코이(恋)」를 율동과 함께 합창하며 장내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무대에서 하나로 어우러진 한·일 학생들의 모습은 이번 학술제가 지향한 “교류, 화합, 상호 이해의 확대”라는 목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모든 공연과 발표가 마무리된 후에는 방청객을 위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김 세트, 커피 쿠폰 등 실용적인 경품이 다양하게 준비되었으며, 학부모와 일본인 관람객 등 외부에서도 당첨자가 나오며 행사장은 다시 한 번 따뜻한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관람객들은 “한국 대학의 학술제가 이렇게 따뜻하고 개방적인 분위기일 줄 몰랐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전공 행사 차원을 넘어, 와이즈 토토가 지향하는 글로벌 교육의 방향성과 다문화 교류의 가치를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시대적 의미와 맞물려, 양국 청년들이 예술·학술·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이해의 폭을 넓힌 점에서 그 어느 해보다 큰 상징성을 지닌 행사였다. 행사에는 한국 학생·일본 초청팀·외국인 유학생·학부모·지역사회 구성원까지 폭넓은 참여가 이뤄지며 규모 면에서도 지난 학술제보다 한층 확대되었다. 공연·학술 발표·합창뿐 아니라 경품 이벤트, 질의응답, 비공식 교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단일 전공 행사임에도 국제적인 문화 페스티벌에 가까운 형태로 발전한 것이 눈에 띈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예술과 학문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교류가 일어나는 행사였다”, “한국 대학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글로벌 융합 무대였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일본 초청팀 역시 “공연 이상의 배움과 교감이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전하는 등 행사는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교두보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이번 학술제는 일본과 한국 학생들이 각자의 언어, 문화, 음악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히 ‘관람객’이 아닌 프로그램의 ‘공동 창작자’이자 ‘문화 교섭자’로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 협력 역량, 글로벌 소통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제52회 일어전공 학술제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 ‘학문의 확장과 문화 교류의 융합’, ‘글로벌 인재 양성의 실천’이라는 교육적 가치를 충실히 담아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와이즈 토토는 앞으로도 이러한 실질적 글로벌 교류의 기회를 지속 확대해, 국내 대학 중 일본·아시아권 문화·언어 교류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 ‘제2회 SYDF 서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성료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지난 15일, ‘제2회 SYDF 서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및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해로 제 2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댄스 경연대회(개인·단체 부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체험부스존, 월드뮤직존, K-POP 체험존 뉴트로댄스게임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댄스 경연대회에는 총 68개팀(229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온라인 예선을 걸쳐 총 개인 부문 11명, 단체부문 10개팀이 경연을 펼쳤고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인기상을 시상하였다. 개인 부문 대상 수상자 청소년 이현빈은 “이번 대상 수상 이후,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고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트리티 크루는 “대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저희 팀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그것을 완성시킨 피나는 노력이 결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댄스 경연대회와 함께 센터 전 층에서 진행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높였다.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을 받은 개인 및 단체팀에게는 차년도 서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축하 공연 무대를 연계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미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와이즈 토토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 심해빈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펼치는 음악 특화시설로 공연장, 녹음실, 연습실 등 청소년과 시민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 및 음악 창‧제작 활동, 음악교육, 공연 제작 등 청소년의 음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 음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원문출처> 데일리시큐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777 <관련기사> 공감신문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848036 비건뉴스 https://www.vegannews.co.kr/news/article.html?no=375603
임성은 와이즈 토토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칼럼: [임성은의 정책과 혁신] 〈30〉강북을 살리는 가장 현실적 전략: 교육자원의 지역화
'균형발전'이라고 하면 보통 서울과 지방 간의 격차를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도심과 근교,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격차 역시 오래된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과제다. 서울 내부를 들여다봐도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란 쉽지 않다. 이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무엇의 균형을 말하는 것인지부터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균형발전의 대상이 집값인지, 시설·인프라인지, 자연환경이나 인구 분포인지에 따라 접근법은 달라진다. 예컨대 인구만 놓고 보면 비(非)강남 지역, 특히 한강 이북의 인구 비중이 적지 않고, 아파트 수 역시 크게 부족하지 않다. 어찌 보면 지역 불균형 문제는 선호도와 집값, 그 바탕에 시설·인프라로 수렴될 수 있으며, 단순한 양적 비교만으로는 원인을 설명하기 어렵다. 모든 지역을 똑같은 상태로 맞추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느냐이다. 그렇다면 강북이 가진 가장 큰 자산은 무엇일까? 강북의 강점은 단연 '교육 자원'이다. 강남3구는 물론 한강 이남 전체로 확대해 보아도 대학 수가 적고, 서울대를 제외하면 소위 명문대학을 찾아보기 어렵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강남 지역을 선호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강남 주민들이 목표로 삼는 주요 대학은 대부분 강북에 위치해 있다.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다. 이른바 8학군의 일반고 경쟁력은 강남이 높지만, 외국어고·과학고·자사고·영재고 등은 강북에 집중돼 있다. 사교육을 제외하면, 교육 부문에서 강북의 자산이 압도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교육 자원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육 자산을 기반으로 강남·강북의 균형 발전을 이끌 방법은 없을까? 가장 핵심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은 학교 인근 지역 거주자에게 교육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역 균형전형, 인근 지역 할당제, 거주자 가점제 등을 검토할 수 있다. 실제로 고교 평준화에서는 이미 '근거리 우선 배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대학 입시에서도 '지역균형전형'이 운영되고 있다. 이를 확장해 비(非)강남 전형을 늘리는 방법이다. 서울시가 시행 중인 '동행 프로젝트'와 '서울런'을 지역 밀착형 모델로 발전시킬 여지가 있다. 특목고나 명문대학에 지역 할당제가 도입될 경우, 그 효과는 교육 분야를 넘어선다. 강남에서 강북의 학교로 통학하는 교통 부담이 줄고, 명문학교 주변의 주택은 가치가 상승할 것이다. 주택·교통·교육의 불균형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다. 성적격차로 반대가 있을 수 있지만 할당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면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 그동안 교육 정책은 교육청·교육감의 고유 권한이라는 이유로 서울시와의 협력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균형 발전과 교육 평준화를 강조하는 정책 흐름 속에서는 충분히 검토해 볼 만하다. 실제로 진보 진영의 현 교육감이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교육감 후보에게도 매력적인 정책 옵션이 될 수 있다. 도시의 균형은 단순한 재정 투자나 개발 계획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이미 존재하는 지역의 강점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느냐가 핵심이다. 강북의 교육 자산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는, 서울의 오래된 균형 문제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 임성은 와이즈 토토대 공공인재학부 교수·前 서울기술연구원장 <원문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51126000024
삼성복지재단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전국 확산... 성과공유회 열려
삼성복지재단과 한국보육진흥원이 지난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다양성 존중 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변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삼성복지재단이 개발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은 성별, 인종, 문화, 개인적 특성과 취향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타인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삼성어린이집 특성화 교육과정입니다. 삼성복지재단은 2024년부터 한국보육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95개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 185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자발적 신청을 통해 330개 어린이집과 600여 명이 참여하여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규모를 보였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관심과 높은 수요를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참여자들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6회기에 걸친 교사교육을 받았습니다. 교육과정은 다양성 존중 교육의 핵심 개념인 '존중', '소통', '공감', '조절', '배려', '용기'를 이해하고 실제 어린이집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소그룹 워크숍을 도입하여 참여자들이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 적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과공유회는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교육부 영유아정책총괄과 김성근 과장과 삼성복지재단 최인 상무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후 프로그램 보급 성과 발표,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강사진과 참여자 간의 공감토크 등이 진행되어 현장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성 존중 실천∙적용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총 126편이 접수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18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교육부 장관상인 대상은 시립한빛6단지어린이집 임보람 교사가 수상했습니다. 임보람 교사는 "유아가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친구와 소통, 협력해보는 경험을 제공하자 자기 의견이 항상 맞다고 주장하던 유아들이 서서히 친구 의견을 받아들이고 차분히 경청하게 되었고, 친구와의 갈등이 줄어 교실 분위기가 변화되었다"며 "다양성 존중이 교실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가치임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공모전 심사를 담당한 와이즈 토토대 아동청소년학과 신혜원 교수는 "접수된 사례가 양적으로 늘었을 뿐만 아니라, 원장은 교사 및 부모와 관계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교사는 교실에서 변화를 만들어낸 실천형 사례가 많아 질적 수준도 높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신혜원 교수는 또한 "사례들을 보면, 원장과 교사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현장에서 실천과 점검을 거치며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어,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우리 사회에 공존하는 다양한 특성을 존중하는 문화도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는 '2025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되어 삼성복지재단과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연말에 전국 보육현장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행사 후에는 참여자들을 위해 리움미술관 '이불: 1998년 이후', '현대미술 소장품', '고미술 소장품', '까치호랑이 虎鵲' 전시 관람 시간이 마련되어 문화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다양성 존중 교육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존중과 공감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핵심 보육 가치"라며,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보육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삼성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재단 류문형 총괄 부사장은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다양성 존중이 전국 곳곳의 어린이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 반갑고, 해가 거듭할수록 현장의 문화가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성을 포용하는 보육문화가 당연한 원칙으로 자리 잡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복지재단은 보육현장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 대상 '보육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 마음 건강, 다양성 존중 등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차세대 보육사업의 모델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대외 보급, 전국 어린이집 원장 특강 등이 있습니다. <원문출처> 인사이트 https://www.insight.co.kr/news/530694 <관련기사> 이코노뉴스 http://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592 파이낸셜포스트 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9214 핀포인트 뉴스 https://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491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78235/?sc=Naver 뉴스저널리즘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1828 헤럴드경제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623767?ref=naver 지디넷코리아 https://zdnet.co.kr/view/?no=20251126091152 뉴스퀘스트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7224 팝콘뉴스 http://www.popcor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3243 이지경제 https://www.ezy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600 뉴스드림 http://www.newsdream.kr/news/articleView.html?idxno=101323 미디어펜 https://www.mediapen.com/news/view/1061449 퍼블릭뉴스통신 http://www.tt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3742 서울타임즈뉴스 https://www.seoultimes.news/news/article.html?no=2000086193 시민일보 https://www.siminilbo.co.kr/news/newsview.php?ncode=1160292370450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