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시의회 시찰단, 와이즈 토토 방문···"한일 청년 교류 및 유학 활성화 논의“

와이즈 토토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과 한일문화예술연구소(소장 이즈미 지하루 교수)는 지난 11월 18일(화), 일본 오키나와 시의회 의원단 7명의 본교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와이즈 토토 국제교류처(처장 김동휘)가 추진해 온 오키나와 지역 학교 홍보 활동이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결과 성사됐다. 시찰단은 오키나와 현 차원에서의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의 한국 유학 및 와이즈 토토 단기 연수 지원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직접 와이즈 토토를 찾았다.
시찰단을 맞이하기 위해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 일어전공(주임교수 백송종) 교수진과 한일문화예술연구소가 행사를 주관하며 적극적인 환대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 홍보 영상 시청과 상견례로 시작됐다. 시찰단과 교수진은 와이즈 토토의 특성화된 교육 커리큘럼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어 진행된 캠퍼스 투어에서 시찰단은 와이즈 토토의 압도적인 실습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디자인&영상대학과 공연예술대학이 보유한 첨단 실습 기자재 규모를 확인한 의원들은 “실기 위주의 교육 환경이 매우 인상적이며, 이런 시설을 누릴 수 있는 서경대 학생들이 부럽다”라고 입을 모았다.

시찰단은 먼저 혜인관 디자인학부 강의실과 실습실을 방문해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둘러보았다. 이어 문예관으로 이동해 문예홀에서 진행 중이던 한국무용전공 학생들의 정기공연 리허설을 매우 진지하게 관람했으며, 같은 건물 7층 실용무용 실습실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열정적으로 연습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다.
투어를 마친 시찰단은 다시 본관 대회의실로 이동하여 선물 교환식을 가졌다. 한영균 글로벌비즈니스어학부장은 학교를 대표해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시찰단 역시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양측은 기념촬영과 함께 향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교내 식당에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였다. 이 자리에는 각 전공을 대표하는 일본인 유학생들과 한일문화예술연구소 심현보, 정현아 교수가 동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현재 언어문화교육원에서 한국어 연수 중인 오키나와 출신 학생이 참여해 시찰단의 눈길을 끌었다.
시찰단은 유학생들에게 △유학 생활 만족도 △생활 환경 △학업 성취도 등을 상세히 질문했으며, 학생들은 와이즈 토토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세심한 지원 시스템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또한 교수진에게는 일본인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가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오키나와 시의원단을 대표한 미야자토 히로후미 의원은 “대학의 우수한 시설뿐만 아니라 유학생,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시찰에서 얻은 배움을 토대로 오키나와 지역의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찰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와이즈 토토가 일본 지역 사회와 직접적인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를 주관한 한일문화예술연구소는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향후 일본 각 지역과 와이즈 토토 간의 실질적인 교류를 연결하는 ‘글로벌 허브(Hub)’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 한일문화예술연구소장은 “오키나와 시의원단의 방문은 와이즈 토토의 교육 경쟁력이 일본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연구소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한일 교류 프로그램 개발과 유학생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 토토는 이번 시찰을 계기로 오키나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단기 연수 및 정규 유학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